뒹굴거리다 11시 체크아웃하고
점심은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맛집 '9남매두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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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남매두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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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자차로 가면 12분
버스를 타면 40분
도보로 1시간 20분
자전거 20분
우린 패기넘치게 지쿠터뒹굴거리다 11시 체크아웃하고 밥을먹고 '아르떼뮤지엄'을 가기로 했다.
...시골길이 쉽지 않았다!
중간에 에바임을 깨닫고 택시를 부르려 했으나 이상하게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히치하이킹을 해야하나 우왕좌왕하다가 그냥 땀 뻘뻘흘리면서 1시간동안 달렸다.
벚꽃엔딩 노래 틀어놓고 신나게...
진짜 개고생이었지만 나름 낭만있어서 재밌었다...
( 택시는 나중에 알았는데 '솔향콜택시' 앱 다운받으니까 잘 잡히더라!!! )
...
그렇게 도착한 맛집
사람이 많아서 30분 웨이팅하고 먹었다.
2인분에 20,000 든든하게 잘 먹었다.
친구는 미나리가 들어간게 인상깊었다고
그다음 목적지이자
2일차의 하이라이트
'아르떼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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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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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도 비싸지만 그만큼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어딜가나 눈이 즐겁고, 테마마다 다른 향이나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아르떼뮤지엄은 주변에 아쿠아리움, 허균/허난설헌기념관, 메타버스체험관 등
즐길거리가 많아서 차 끌고 가족들끼리 놀러오기 딱인것 같다.
원래의 일정은 '아라나비 바다하늘자전거' 를 타러 가는것이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카페투어 & 바다구경하고 여행을 마무리 하기로 했다.
'초당밀' 도 작가님이 추천해주셨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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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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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은 대나무잎으로 만들어서 말차보다 부드러운 맛이라 써있었다.
특이해서 사봤는데 역시 맛있었다.
요거는 달고 구수한 옥수수맛
진짜 맛있었다!
두개 살껄
'강릉초당두부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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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초당두부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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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먹어본것중 가장 맛있는 티라미수라고
친구가 정말 좋아했던 곳이다.
가족들을 위해 한개 더 사가지고 갔다.
두부오션드링크는 파워에이드 + 순두부 + 코코넛젤리 + 후추? 가 들어간듯 한 특이한 맛이었다.
예쁘고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실패없는 맛을 원한다면 추천하진 않는다..!
두부 말랑이 같은것도 빌려주시는데 엄청 말랑거린다.
아르떼뮤지엄에서도 팔던데 강릉은 두부에 진심이구나 싶었다.
사장님이 조용하고 친절하셨다.
안에는 잔잔하게 찬양이 흐르고 마당에는 강아지가 자고있는 나른한 카페
맘에 들었다 : )
'강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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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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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무리는 바닷가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꽤 사람들이 많았다.
여유롭게 친구랑 앉아서 물멍떄렸다.
오랜만에 바다보니까 좋았다.
어떤 분이 과자를 던져주고 계셨다.
이렇게 갈매기가 많은건 처음봤다...
친구야 고생많았다
같이 여행가줘서 거마워
다음에 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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