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박 2일] 강릉 여행 1

goosong 2025. 3. 23. 18:57

 

(25.03.21) 바다가고싶은 친구랑 산가고싶은 친구 두명이서 우정여행!

 

참고로 P두명에다가 열혈청춘 뚜벅이들의 모험이라 조금 뒷골땡길수도 있다...

 

 

아무튼 출발

 

면허는 있지만 차가 없는 대딩들은 기차와 버스로 3-5시간을 달려 강릉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눈이 쌓여있어 신기했다.

(요즘 낮에는 거의 20도까지 올라가니까...)

이 눈이 복선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친구와 합류하고

바로 짐부터 맡기러 숙소로 갔다.

https://naver.me/5jJoFK9Z

 

네이버 지도

더홍씨호텔 강릉

map.naver.com

 

더홍씨호텔 강릉

 

들어가면 요렇게 멋지게 꾸며져 있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편안하고 아주 좋았던 호텔

 

짐을 맡기니 1시정도 되었다.

배고프니 근처 회전초밥집에서 밥을먹었다.

https://naver.me/57VibVzu

 

네이버 지도

다홍스시마루

map.naver.com

 

뭔가 조금 달라보이는? 초밥들이 많았다.

맛있어서 신나게 먹다가 과식해서 배탈나고 지갑도 털렸다.

앞으로 회전초밥집은 조심해야겠다... 

 

 

그다음 목적지는 '오죽헌'소화시킬겸 뚜벅뚜벅 걸어갔다.

 

오죽헌
강릉화폐전시관

 

생각보다 체험할것도 많고 재밌었다.

입장료가 3,000원인것도 저렴하니 좋았다.

 

사실 일정에 없던 곳이었는데 이왕 여행온거 빡세게 둘러보자 해서 왔다.

 

그다음 장소인 중앙시장도 원래 내일가려고 했는데

오죽헌에서 아르떼뮤지엄보다 버스로 이동하면 훨씬 가까워서

즉흥으로 일정을 바꿔 움직였다.

낮꽃 studio

 

중앙시장안에 있는 아기자기한 소품샵

친구랑 기념으로 강릉물고기 두마리를 분양해갔다.

 

고로케

 

줄서서 치즈고로케를 사먹었다.

진짜 맛있었는데 배탈나서 많이 못먹은게 너무 아쉽다.

다음에 가면 다시 사먹어야지

 

 

시간이 조금 비어서 주변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6:30분쯤 별을보러 출발했다.

https://gangneungcitytour.modoo.at/ 

 

[강릉·여수·제주 별밤투어 - 홈] 강릉·여수·제주 별빛투어

별빛 찾아 떠나는 강릉·여수·제주 별밤투어 은하수 맛집

gangneungcitytour.modoo.at

 

사실 이 여행의 시작테마는 별보기였다!

천문대는 주변에 놀거리가 너무 없어서 고민하다가

바닷가로 테마를 조금 틀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별밤투어'

심지어 차량운행도 해주셔서 뚜벅이인 우리에겐 딱이었다.

 

따란

 

엄청 어두웠는데 사진은 밝게 나와서 신기했다.

장소에 도착해서 작가님이 별자리 설명해주시고 폰으로 별 찍는 법도 알려주셨다.

 

막 별이 쏟아지듯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생본 하늘중에 별이 가장 많았던 밤이었다.

보고있으니 힐링되고 좋았다.

 

고요하게 우리끼리 즐기는것도 좋지만

작가님이랑 다른분들과 함께가서 나눈 이야기들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을것 같다.

 

그렇게 3-4시간 정도 열심히 촬영을 하고...

약 2만보 걸었다

 

눈이 꽤 높이 쌓여있었고, 조금 녹아 길이 미끄럽기도 했고

낮에는 그렇게 더웠건만 밤은 짱 추웠다.

 

고생이고 비싸지만... 그래도 낭만있었으니까 됐다.

 

다음엔 좀더 따뜻하게 입고 돗자리펴고 누워있어야지...

다음에 또 갈게요 작가님  : )

사진 찍을까 했던거...
슬램덩크...

 

숙소로 돌아와선 치킨먹고 영화보고 잤다.

- 1일차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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